오버워치 테섭에서 테스트 작업이 진행중이던 오아시스 맵의 정식 업데이트
작년 말,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 CEO가 밝힌 오버워치 신맵과 관련된 내용이 이번에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바로 사막에서 매우 발전된 도시를 배경으로 제작중이라던 신규 쟁탈전장 맵인 오아시스가 테스트 서버를 거쳐
1월 4일인 오늘, 본섭에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이 날아온 것인데요.
이 소식과 함께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신규 쟁탈 전장 맵과 관련된 정보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소개 영상 보기
직접 부분별로 소개해드리기 전에 먼저 이번 오버워치 오아시스 신맵의 모습들을 눈에 담고 가시죠!
아래 영상은 오버워치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맵 소개 영상입니다.
■ 맵에 담겨져 있는 스토리
음, 이걸 스토리라고 하기 보다는 맵에 담겨져 있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하심이 더 좋을듯 해요.
( 어쩌면 나중에 나올 영웅과 관련된, 혹은 오버워치 스토리와 관련된 재미난 이스터 에그가 들어있을 수도..! )
이번 쟁탈전장의 경우, 위치는 중동 국가인 이라크로 사막에 발전되어있는 최첨단 도시를 배경으로 합니다.
전세계에 있는 과학자, 연구원들이 국가 혹은 외부로부터의 아무런 제약 없이 여러 연구들을 진행하기 위해 만든 곳이라 합니다.
이 도시와 거주하는 주민들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매우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합니다.
■ 맵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볼까?
위에서 언급했듯, 국적은 중동에 분쟁지역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이라크이며
네팔, 리장 타워와 같이 100% 거점 비비기를 승리 조건으로 두는 거점 쟁탈전장 맵입니다.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죠. 이번 쟁탈전장은 기존의 네팔, 리장 타워처럼 총 3가지 장소로 분류됩니다.
각각 도심, 정원, 대학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는 곳들이구요. 먼저 도심에서 찾을 수 있는 특징들부터 보여드리도록 할게여.
도심에서는 기존의 맵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게임요소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위 이미지에 보이시는 점프팩 구간인데요. 이 구간에 들어가셔서 점프를 해보시면
이렇게 쏙, 거점이 보이는 옆부분의 높은 장소로 올라오실 수 있습니다.
위도우, 한조와 같은 저격 영웅, 토르비욘, 바스티온과 같은 수비형 영웅, 솔져와 같은 원거리형 영웅을 다루시는 분들에게는
나름 꿀 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저 점프팩을 활용해 디바 궁을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
두번째로 정원입니다. 근데 여긴 딱히 이렇다 할 특징은 없습니다.
한가지 조금 기억에 남는걸 꼽아보자면 리스폰 구간으로부터 거점까지의 거리가 꽤 가깝다는 점이랄까요?
매우 치열하게 싸움이 벌어질 수 있는 장소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입니다. 대학이라는 컨셉답게 리스폰 지점에서부터 주변에 연구용 로봇부터 시작해서
잘 정리되어있는 책상들과 연구실이라는 장소에 어울리는 모니터, 컴퓨터 등의 각종 장비들이 세팅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덕분에 부술거리도 매우 많다는 것! 좋은 맵 인정합니다 )
그와중에 리스폰 지역에서 연구용 로봇들이 살펴보고 있는 이 검은색 지뢰 같이 생긴 물체는 뭘까여?
때리면 이처럼 액체가 막 흘러내리던데 석유 덩어리일려나.
갑자기 이 물체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하네여..!
본론으로 돌아와 이 대학에서도 눈에 띄는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거점 정중앙에 있는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통로! 맨 처음에는 여기로 빠지면 일리오스에 우물에서처럼 죽나 싶었는데
아래로 고개를 내려보니 힐팩이 떡하니 있더라구요. 거점에 있는 상대팀을 기습하기 딱 좋은 위치이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오버워치 오아시스 신맵 포스트였습니다. 이곳에서 이제 또 어떤 창의적인 플레이가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