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오버워치 설날 기간제 이벤트 시작, 추가된 캐릭터 모습들을 살펴보자!
오버워치에서 작년 메이리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이어 새로운 기간제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할로윈, 크리스마스와는 반대로 설날 등의 동양권 문화가 스며든 2017년 첫번째 기간제 이벤트인데요.
( 다만 우리나라보다는 중국풍이 많이 작용된 이벤트라 한국인으로써 아쉬움이 남지만요 ㅎㅎ.. )
이벤트와 더불어 새롭게 추가된 설날 스킨들을 이번 포스트에서 간단하게 살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모스트 영웅이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디바의 한복 컨셉이 담겨진 스킨도 나왔기 때문에 벌써부터 흥분이..!!
■ 그전에, 오버워치 설날 스킨은 어떻게 얻나요?
이번 '붉은 닭의 해' 이벤트가 진행되는 기간인 (한국시간 기준) 1월 25일 ~ 2월 14일까지 레벨업을 하실 때마다
일반 전리품 상자대신 얻으실 수 있는 설날 전리품 상자를 까셔서 얻으실 수 있겠습니다.
또 설날 이벤트 기간동안 영웅 갤러리에서 좀더 비싸게 게임 크레딧을 지불하셔서 구입하실 수도 있구요.
( 저 전리품 상자가 한국 전통문화 스타일이였으면 얼마나 더보기 좋았을꼬.. 계속 아쉬움이 남네여 ㅠㅠ )
■ 이제 추가된 모습들을 본격적으로 살펴봅시다
본격적으로 보여드리기 전에 앞서 전체적인 평가를 한번 하자면
(마치 블리자드에서 한국 유저들을 달래주기 위한 것처럼)
디바와 관련되어서 추가된게 굉장히 많으며 디바가 최곱니다!!!!! 우리 디바 간장게장이라고 놀리지마요 ㅠㅠ..
개인적으로 이번 이벤트에 대해 아쉬움이 많기 때문에 ( 그놈의 중국풍.. ) 핵심 포인트인 디바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져.
짜라란~ 꽃가마라는 이름이 붙은 무려 전설짜리 입니다. 개인적으로 태극기보다 디자인이 예쁘게 잘됬다고 생각해요.
바로 3000 크레딧 주고 질러버리기~
( 그렇게 순식간에 330 크레딧으로 바뀌어버리고.. )
뒤이어 감정표현도 하나 나왔습니다. 전설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핵심인 큰절이 감정 표현으로 추가되었어요.
꽃가마도 샀겠다 저는 750 크레딧 후딱 모아서 이거로 질러야겠습니다!
또 승리 포즈도 같이 나왔습니다. 이야, 정말로 많이 나왔네여. ( 디바 모스트는 그저 아빠미소를 짓습니다 :D )
복주머니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절을 올리는 메카와 해맑게 웃고 있는 송하나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로는 널뛰기라는 컨셉으로 나왔구요.
개인적으로 이 그림이 굉장히 인상깊게 다가와집니다. 스프레이도 이번에 착착 잘만든 것 같아요.
( 근데 말입니다. 저 그림을 이과충의 입장으로 보자면.. ㅎ... )
다음 영웅들로 슬슬 넘어가보도록 하죠.
그전에 앞서 한가지 참고사항을 말씀드리자면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두명의 영웅인, 겐지와 한조는 이번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오지 않았다합니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처럼 기간, 연휴가 있지 않고 1월 1일 신정에만 설날로 보낸다고 하네여.
두번째는 라인하르트의 '오정' 입니다. 옵치에서는 이번 이벤트에 디바와 함께 서유기라는 컨셉의
모습들도 같이 추가를 시켰는데 그 서유기 컨셉중에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이걸 꼭 굳이 전설로 해야됬을까 싶네여. 라인하르트 전설이 너무 차고 넘치는 것 같은..
무기는 그래도 시원시원하니 잘빠지게 나왔습니다.
서유기 컨셉이 담긴 두번째는 저팔계에서 따온 로드호그의 '팔계'... 입니다. 진짜 돼지로 만들어버리다니..
이거 관련되어서 이벤트 시작하기 전에 떡밥 풀렸을 때 제가 친구한테 '로드호그가 진짜 이 모습으로 나오면 상대가 이거
끼고 있을때마다 디바 갖고 나가서 머리통만 때려버릴거다' 했는데 실화가 되버리게 생겼네여. 으흐흐흑...
그래도 로드호그의 첫번째 새로운 하이라이트 연출인 '포식' 도 같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모습과 갈고리 패치로 주눅든 로드호그 유저들을 달래기 위함일까요.
다음은 메르씨! 언제나 봐도 아름답고 예쁘십니다. 할로윈 때 대히트를 쳤던 마녀 등이 있기 때문에
그에 비해 이 '황금' 은 조금 싱겁긴 하지만 750짜리 보라색인 것을 감안하면 적절하게 잘나온 것 같습니다.
플러스로 로드호그와 같이 새로운 하이라이트 연출도 추가되었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이름으로 추가가 되었는데 황금무기도 가지고 있겠다.
크레딧을 좀더 모아서 이것도 질러야겠어요.
그 다음은 메이의 '달 선녀'와 '창어' 입니다. 이번 '붉은 닭의 해' 이벤트의 마스코트지요.
하지만 느낀점은 단 한가지 입니다. 왜 안경을 끼웠느냐...
머리도 예쁘게 잘했겠다, 안경만 때버리면 남성팬들을 반하게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바스티온의 '닭' 입니다. 얘도 딱 보고 느낀점은 한가지입니다.
감히 우리 기니메데스 님을 치킨으로 만들어버리다니...
이건 시메트라의 '치파오' 인데 확실히 예쁘게 잘나온 것 같습니다. 이런걸 전설로 해야되지 않나 할 정도로?
다만 저렇게 옷은 예쁘게 잘입어놓고 상대방이 저한테 빨대꽂고 뿌지지직 거릴꺼 생각하면 조금 소름이 돋는.. 흑.
디바 다음으로 우리가 눈여겨 봐야될 아나의 '탈' 입니다.
아나와 관련되어서는 들어본게 없어서 상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얼굴에 끼고 있는 저 탈과
한국스러운 디자인이 담겨져 있는 옷, 저격소총..!! 아주 좋습니다, 역시 예쁩니다.
서유기 컨셉이 담긴 세번째 작품인 윈스턴입니다.
이거 관련되어서는 좀 웃긴 스토리가 외국에서 벌써 나왔더라구요. 영웅 갤러리에서만 보면 이렇게 얌전하지만
인게임에서 궁쓰고 폭주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식간에 옵치는 호러 게임으로 전락해버립니다. ( 위 동영상은 이곳을 눌러 확인해보세여. 꿀잼입니당 )
그 다음, 불발탄 감정표현과 함께 추가된 정크랫의 '폭죽' 입니다.
중국풍으로 붉은 계열의 디자인이 합쳐져 그럭저럭 나온것 같아요.
서유기의 마지막, 젠야타의 삼장 법사입니다. 이쯤에서 보면 어떻게 서유기 컨셉을 이리 잘 적용시킬 수 있는지
블리자드가 감탄스럽네여. ( 좀더 디자인을 잘빠지게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
하지만 메이리 크리스마스때 나왔던 호두까기의 여파 때문인지 그리 갖고싶다 정도의 소유욕은 안드네여.
마지막으로 블랙 계열로 깔끔하게 잘나온 트레이서의 '로즈' 와 새로운 하이라이트인 '사자춤' 입니다.
이번 오버워치 설날 스킨 아이템들과 함께 나온 하이라이트 중에 이 '사자춤' 이 귀엽게 가장 잘만들어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