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8강 상대인 미국팀에 탱커로 소속되어있는 FCTFCTN 선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미국팀이 월드컵에 대비해 합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엔비어스 코치인 KYKY가
미국팀의 코치로도 병행하고 있고, 엔비어스나 NRG 같은 프로팀과의 스크림도 자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또한 미국팀에는 메르시 장인인 아담(Adam) 선수가 있어 팀이 현재 메르시 위주의 메타에 적응할 경우
예선전 때보다 팀합이 더 좋아졌을 것으로 유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8강 대진표가 공개되었을 땐, 팀의 딜러를
맡고 있는 제이크(Jake) 선수가 첫 상대로 한국을 만났기 때문에 오히려 다행이고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보여줬는데요.
반면에 한국팀은??
최근 엘리먼트 미스틱(오버워치 APEX 챌린저스 1위)과의 평가전에서 3대 0으로 진 이후 팀합이 잘 맞지 않은 점,
현재 메타의 중심인 메르시 운영이 미흡하다는 점이 문제로 제시되면서 평가전을 고작 네번만 치루고 이외에
다른 스크림이 없는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냐는 등 커뮤니티에서는 걱정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늘 진행될 메타 아테나와의 평가전도 지켜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 지난 엘리먼트 미스틱과의 평가전에서 처참하게
패배한 것을 생각하면 많이 걱정됩니다. 작년처럼 올해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도 우승해서 한국이 최고라는걸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평가전 외에 따로 스크림을 갖고 있진 않은지, 이런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저처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