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버워치 커뮤니티는 전반적으로 많이 흔들리고 있지요. 핵이 어느정도 해결되나 싶었더니 이제는 욕설, 패작 등
비매너를 일삼는 일부 유저와 거기에 느슨하게 대응하는 블리자드의 태도가 지겨워져서 많은 유저들이 다른 게임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최근 블리자드에서 예고했었던 오버워치 신고, 처벌 시스템 개선안이 공개되었습니다. 과연 이걸로 현재 상황이 좀 나아질지..
블리자드의 공지 내용을 요약해서 살펴보자
아래 이미지는 오늘 오전에 오버워치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오버워치 신고 및 처벌 시스템 개선과 관련된 공지사항 내용입니다. (링크)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1. 비매너 행위를 한 플레이어에 대해 처벌 수위를 높임 (침묵 / 계정 일시정지 / 계정 영구정지 같은 방식으로)
2. 향후 수개월 동안 신고자한테 신고한 유저에게 가해진 조치 사항을 알려주는 시스템, 신고기능 악용 유저를 적극 처벌하는 등 추가 개선 예정
3. 플레이 스테이션 4, Xbox One 등 콘솔 유저들에게도 PC 버전 신고 시스템과 유사한 시스템을 적용하는데 매진하고 있으며 도입할 예정
블리자드에서 이를 잘 인지하고 있고 개선이 이뤄졌고, 또 앞으로 계속해서 더 이뤄질 예정이라는 점에서는 기쁩니다.
하지만 아직 오버워치 신고와 관련된 추가 개선 시스템들이 계획에만 묶여 있어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