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 시즌 시작이 예정되어있는 블리자드 주관의 공식 오버워치 리그로 인해 E 스포츠 판이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카이저 선수 영입, C9 드립의 시작점이자 먼치킨, 클라리스 선수와 인연이 있는 북미 오버워치 프로팀, C9(Cloud 9)에서
흥미로운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강호, 레이저 키튼즈(Laser Kittenz)를 인수했다는 내용입니다.
왜?
최근 경기 4승 3무 5패에 북미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0 예선 탈락 등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클라우드 9
그 이유는 최근 오버워치 리그와 관련되어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을 보면 예감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오버워치 C9 팀이 영국 런던을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할 지역 연고지로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클라우드 9은 북미팀이였던데다가 괜찮은 로스터를 갖추고 있었지만 최근 좋지 않은 성적으로 고전을 면하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지역 연고지로 진행되는 리그에서 영국의 수도 런던을 연고지로 삼았는데 유럽과는 상관없는 북미팀으로 기존처럼 로스터를 짜게되면
모순적일 수 밖에 없겠죠. 팀의 방향성도 확실하게 정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유럽을 본거지로 활동하는 프로팀들을 찾아보게 되었을테고
거기서 최근에 진행된 유럽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 0에서 4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낸 신생 강팀인 레이저 키튼즈가 눈에 들어온 듯 합니다.
이번 인수로 바뀐 점이 있나요?
제퍼(Xepher), 카이저(KAISER), 슈어푸어(Surefour) 등 기존에 괜찮은 멤버들로 구성되어있는 로스터가 아에 싹다 변경되었습니다.
오버워치 C9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레이저 키튼즈 인수 이후, 멤버 및 코치 로스터가 모두 바뀌었고 여기서 팀 멤버들은 모두
레이저 키튼즈 선수들로 바뀌었습니다. 단, 레이저 키튼즈의 linepr0 선수는 멤버 명단에 없고 그 빈자리를 Nevix 선수가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