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리자드에서 공식적으로 밀어 붙이고 있는 지역 연고지 기반의 오버워치 대회, 오버워치 리그와 관련된 소식이 종종 들려오고 있습니다.
연고지 확보와 팀 개설을 하는데 블리자드에 투자해야하는 비용만 200억 가량이 된다는 소식을 시작으로 지난번 공식 블로그에 소개된
참여한 7개의 거대한 팀(기업) 목록, 최저연봉 5만 달러 등 블리자드의 큰그림에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쏠렸었는데요.
합류 소식을 밝혀온 두 지역 연고지 팀
이번엔 새로운 두개의 지역 연고지 팀이 추가로 공개되었습니다. (원문)
심지어 오버워치 리그에서 유럽을 연고지로 하는 첫번째 팀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동안은 북미와 중국, 한국의 서울만 공개됬었지요.
1. 영국 런던 : Cloud 9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롤, 카운터 스트라이크, 하스스톤, 오버워치 등 다양한 이스포트 분야에서 활동해오던 프로게임단 입니다.
대형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팀의 경쟁력, 그리고 기존에는 북미를 바탕으로 활동해왔는데 이번에 유럽을 연고지로 잡았기 때문에
기존 멤버 그대로 출전시키지 않고 이유나이티드(eUnited) 같은 유럽 프로팀들을 인수해 새로운 로스터를 꾸릴 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2.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두번째 팀 : KSE Esports
스캔 크랑키, 조쉬 크랑키가 공동 설립자로 있는 KSE Esports 가 두번째 로스엔젤레스 팀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특히 스캔 크랑키의 경우, 위키백과에 따르면 미국의 스포츠 재벌로 콜로라도 래피즈, 덴저 너기츠,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구단주이자 아스널 FC의 대주주로 재산은 22억 4500만 파운드(3조 3300억..)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팀들이 하나씩 공개되가니 앞으로의 오버워치 리그가 정말로 가장 큰 이스포츠 판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게다가 앞으로 더 많은 팀들이 합류할 예정이라고 하니 매일 관심을 갖고 주의깊게 소식들을 기다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