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아인스타이늄 코인 스캠 의혹, 개발자도 모바일 개발자 1명

프리루트 2017. 12. 19. 17:29




최근 국내에 업비트 거래소가 생기고나서부터 한국인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가격이 폭등한 알트코인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으로 아인스타이늄 코인(EMC2)이 있는데요. 업비트에 상장된 이후로 가격이 무려 20배 이상 올라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스팀잇 커뮤니티에 이 코인이 스캠(사기)이라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아인스타이늄은 무슨 코인인가요?



살펴보기 전에 앞서 이게 무슨 코인인지 간단하게 먼저 살펴보도록 합시다.


이 코인은 비영리단체가 교육 분야의 클라우드 펀딩을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채굴시(POW)


자동으로 한 블럭의 2%가 설립 펀드에 기부되며 이는 모든 지구과학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왜 아인스타이늄 코인이 스캠이라는거에요?  



스팀잇(클릭)에 asbear 님이 작성하신 글에 따르면 내용은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 코인의 소스코드가 공개되어있는 깃허브에 지난 6개월간 활동이 전혀 없다는 것.
    라이트코인에서 포크해온 내용에 이름만 라이트코인에서 아인스타이늄으로 바뀌어있을 뿐.

  • 그나마 있는 활동 역시 자잘한 내용을 추가했다가 지운게 전부. (개발 활동이 전혀 없다는 뜻)

  • 공식 사이트에 기재되어있는 팀원중, 개발자가 1명 뿐이라는 것. 이 역시 프로젝트와 관련 없어 보이는 모바일 개발자.

  • 공식 사이트 메인에 하드포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메시지가 있지만 관련된 자세한 내용, 공개된 관련 코드가 하나도 없음.

오픈소스가 배경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코인을 만드는데 있어서 깃허브에 활동한 내용이 없다는 것은 

제대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자하실 때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