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자가 적어봅니다! 오버워치 미국서버, 일본서버 같은 해외섭에서 즐기면 좋은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소 국내서버에서 다른 유저들의 비매너에 게임에 대한 흥미, 재미를 잃어가시는 유저분들을 위한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게시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위에 제시해드린 것처럼 일본, 미국과 같은 다른 나라 서버에서
오버워치를 즐기면 어떤 점이 좋은지, 또 어떤 점이 단점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이 게시글을 통해 정리해드려볼까 해여.
■ 먼저 필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우선 필자는 위 오버로그 내용과 같이 힐탱유저로 경쟁전 다이아 등급에서 즐겜하는 유저입니다.
레벨 100을 찍기 전까지는 오직 국내서버에서만 즐기다가 오버워치 미국서버가 그렇게 매너 플레이를 한다는 소식에 거기서 거의 즐겼었고
최근엔 블로그 포스팅을 쓰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일본서버에서도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참고로 부계는 플레티넘 계정이구여)
■ 저처럼 해외서버에서 즐기면 뭐가 좋나요? 장점 총정리
이렇게 해외섭에서의 경험이 수많은 유저가 직접 장단점을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설명해드리기 전에 앞서 이 내용들은 오직 주관적인 생각과 개인적인 경험, 사례가 뒷받침 해주는 내용입니다.
굳이 저의 입장에서는 거짓되는 내용을 작성할 이유가 없으니 혹시나 평소에 많이 꼬여있으신 분들은 참고바랍니다!
평소 국내섭에서의 빠대 모습. 솔직히 이정도면 양반이다.
1. 빠른대전에서 유저들의 마인드가 국내와는 많이 다릅니다. 팀원들의 조합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점
제가 오버워치를 즐길 때 지인이랑 같이하는 것이 아닌 이상, 해외섭을 더 많이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평균적으로 위와 같이 국내섭에서는 빠대는 그냥 연습용 게임이기 때문에 자기 하고싶은걸로 픽을 마음대로 선택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 조합은 엉망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이기고 싶어하는 유저들은 계속 지는 피곤한 상황을 경험하게 되져.
국내처럼 개인적인 경향보다는 팀과 관련된 부분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듯 합니다.
하지만 해외섭에서는 유저들의 평균적인 마인드가 많이 다릅니다. 이게 팀게임이라는 것을 더 잘 안다는 마인드랄까여.
물론 국내섭에서도 빠대픽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제 경험상 얼마 못봤던 것 같습니다.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랄까여.
허나 해외섭에서는, 특히 일본에서는 빠대에서도 유저들이 팀을 위해 조합을 맞추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기본적인 조합을 맞추려고 해요.
2. 실수를 하더라도 막무가내로 비난을 하지는 않는다.
이건 어딜가나 긍정적인 사람들이 있고 배배 꼬여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어디 섭이던지 간에 상관없이 겪을 수 있는 경험입니다.
그러나 이전이던, 최근이던 팀원이 실수를 하거나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 바로 비난하고 욕설을 하는 유저들의 비율은
국내섭에 더 많아보입니다. 실제로 겪은 경험도 국내가 더 많구여. 충분히 긍정적인 분위기로 재정비해서 승리로 이끌 수 있는데도 말이죠.
3. 재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 자주 느낄 수 있다.
역시 갓 해외섭이다.. 라고 느낀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이건 국내에서도 재미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느낄 수 있었지만
해외는 뭐랄까여. 좀더 여유롭고 평화롭다는 느낌이랄까여. 특히 게임이 시작되기 전, 연습 전투를 할 때엔
국내에서는 적이 보이면 바로 공격하고 치고박고 싸우기 일수입니다. 허나 해외에서는 뭐.. 위 이미지들만 보셔도 잘알겠져?
빠대인데도 거점이 잠시 비워져 있을 때, 이렇게 나를 끌고가줍니다 크으...
4. 경험상 배려심을 배푸는 유저들이 많다.
개인적인 성향보다는 팀적인 성향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때문인지 사소하면서도 때로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들에 대해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국내에서는 하고 싶은걸 연습하는 곳이라던 빠대인데도 불구하고,
해외에선 "내가 이 캐릭을 하고 싶다" 라고 물어보면 바로 양보해주는 경험들도 적지 않았어요. (같이하던 지인은 정말 놀라했습니다!)
우리팀 딜러한테 욕하고 도망가는 상대 딜러..
■ 그럼 단점으로는 뭐가 있을까요?
1. 공통어로 영어를 쓰기 때문에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국내보다 커뮤니케이션 빈도가 적습니다. 특히 일본과 유럽은 너무 적어요.
2. 핑(Ping)이 적당히 플레이 할 수는 있으나, 국내보다는 꽤 높기 때문에 반응속도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용하시기 힘들거에요. (평균 60~100)
3. 무개념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특히 한글 닉네임을 달고 있으면 가끔 한국서버로 가라, 김치 등의 인종차별적 비하발언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오버워치 미국서버, 일본서버처럼 해외섭에서 게임을 즐겨야되는 이유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허나 어딜가던지 간에 장단점과 무개념도 있고, 해외에서 즐기는 국내 유저들도 늘어났기 때문에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이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