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 7일) 새벽 2시경 오버워치 테스트서버에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건틀렛의 영웅, 둠피스트가 등장했습니다.
현재 테스트서버에서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를 해보고 있는데, 기존 공격 영웅들과는 다른 공격 패턴을 갖추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이에 따라 유저들이 말하는 다른 공격 패턴 중에 가장 중요한 둠피스트 스킬을 중점으로 간단한 공략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킬 중심의 오버워치 둠피스트 공략
글을 살펴보기 전에 앞서 이 글을 꼭 읽어 각 스킬들에 대해 확인해주시고, 아래 내용은 테스트서버를 기준으로 작성됨을 알려드립니다.
자세하게 알아보기 전에 앞서 이번 영웅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알려드리자면 다른 영웅들과는 다르게 기본 공격이 보조무기,
스킬이 주무기로 격투기형 콤보 형식으로 상황에 맞게 스킬들을 조합해서 센스있게 플레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이동기
먼저 다른 영웅들처럼 스킬을 활용한 이동기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두가지 정도의 기본적인 조합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라이징 어퍼컷, 높은 곳으로 가거나 지진 강타와 함께 라이징 어퍼컷(Shift) - 지진 강타(E) 순으로 사용해서 멀리가고자 할 때 씁니다.
두번째는 로켓펀치(마우스 우클릭)입니다. 지상에서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4단계까지 풀차징해서 쓰면 더 멀리 가겠죠?
2. 지진 강타(E) + 라이징 어퍼컷(Shift) + 로켓펀치(우클릭)
여기서부터 공격을 위한 본격적인 스킬 조합입니다. 특히 이 세 스킬의 조합은 유저들 사이에서 기본적인 조합이기도 하죠.
지진 강타로 상대를 잠시 기절시키는 동시에 자신에게 끌어오고, 그걸 라이징 어퍼컷으로 공중으로 올려 로켓펀치로 일격을 가하는 조합입니다.
3. 라이징 어퍼컷(Shift) + 로켓펀치(우클릭)
상대방을 최대한 빠르게 기습해 멀리 날려서 낙사시키는데 좋은 조합입니다.
더불어 마지막에 로켓펀치로 일격을 가할 때, 뒤에 높은 벽이 있으면 데미지를 더 줄 수 있으니 공격용으로도 좋겠죠?
4. 지진 강타(E) + 로켓펀치(우클릭)
적에게 데미지를 이용해 바로 일격을 가하기 위한 조합입니다.
이 조합을 쓸 때는 로켓펀치의 데미지 두배 특성을 살리기 위해 적 뒤에 벽 구조물이 필수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적으로부터 멀리 있는 경우, 지진 강타 앞에 라이징 어퍼컷을 먼저 써서 멀리서 날아와 일격을 가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습니다.
5. 궁극기(Q)
궁은 두가지 방식 중에 상황에 맞춰서 하나를 골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자리야, 라인하르트의 궁에 맞춰서 사용하거나(특히 자리야),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 적진 한목판에 뛰어들어 휘젓는 방식으로 사용하는거죠.
후자의 경우, 스킬을 활용한 좋은 기동성과 쿨타임이 짧은 스킬로 체력을 빠르게 생성하는 점을 고려하면됩니다.
스킬들의 취약점
극강의 카운터, 파라
이번 영웅의 스킬 특성상, 겐지나 트레이서처럼 좋은 기동성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며 적에게 근접해 강력한 화력을 먹이는 스타일인데
덕분에 문제는 원거리 딜러, 잠입형 성격의 섬광탄을 가진 맥크리나 갈고리를 가진 로드호그에게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원거리 딜러의 경우 거리를 좁혀야 그나마 상대할 수 있지만 공중에 파라한테는 접근기, 요격 가능한 스킬이 없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전반적인 운영
1. 스킬을 상황에 맞춰서 잘 조합해 콤보식으로 사용할 것. 기본 공격은 견제 혹은 마무리용의 보조무기로 사용하기.
2. 스킬들의 특성을 살려 적이 서로 가까이 있을 때, 한목판에 뛰어들어서 휘젓는 방식으로 플레이. (팀에 윈스턴이 있으면 더 좋은 궁합)
3. 원거리 딜러, 잠입형 영웅이 있으면 조심해서 접근하되, 만약 파라가 있다면 다른 픽으로 바꾸거나 아나에게 최대한 커버를 받으며 플레이.
지금까지 유저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진 조합들, 저의 테스트서버 플레이 경험을 담아 오버워치 둠피스트 공략을 적어보았습니다.
본섭에 패치될 때에는 이번 영웅에 대한 변경사항을 일부 담아 패치될 수도 있으니 이점 꼭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