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1.9 업데이트 내용 (스냅샷)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마인크래프트 블로거로 조금씩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프리루트입니다.
이번 포스팅 시간에는 최근에 꾸준히 나오고 있는 마인크래프트 1.9 미리보기 버전인 스냅샷을 통해 현재 유저분들에게
공개된 것들을 바탕으로 1.9 업데이트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최근에는 프리릴리즈 1, 2 버전까지 나오면서
새로운 정식버전에 점점 발걸음이 닿아가고 있기도 하지요. 다음 버전의 주요 주제인 '전투(Combat)' 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어느 부분들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한번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 이번 버전의 주요 키워드는 전투다! 신기한 것들이 줄줄이 등장
제가 원래 최근까지만 해도 그냥 단순히 다른 블로거분들이 작성하신 게시글들을 통해서만 조금씩 소식들을 접해왔는데
이번 이 마인크래프트 1.9 업데이트 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 자료들을 준비하게 되면서 이번에 곧 새롭게 나올 버전이
얼마나 많이 바뀌게 될지 직접 조금이나마 경험을 해보면서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 현재 1.9 업데이트 판으로 나와있는 가장 최신버전인 프리릴리즈(Pre-release) 버전을 즐기는 방법
1. 먼저 저처럼 프리릴리즈 버전을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마인크래프트 런처를 틀어주신 다음에
왼쪽 하단에 Edit Profile 단추를 눌러 Version Selection 항목에 Enable experimental development versions ("snapshots") 박스에 체크표시를 해주세요.
2. 그리고나서 Use Version 옆에 목록단추를 마우스로 눌러보면 맨위에 snapshot 1.9-pre2 혹은 그 이상 버전때의 항목이 추가되어있을거에요.
해당 항목을 선택하신 뒤에 Save Profile을 누르셔서 프로필을 저장, 게임을 즐겨주시면 되겠습니다.
▶ 프리루트의 인게임 스크린샷, 전투라는 키워드를 통해 얼마나 바뀌었는지 알아보자!
메인화면에서 설정 메뉴에 들어가보았는데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설정도 추가가 되어있더라구요.
저 스킨 사용자 지정 메뉴에서는 스킨과 관련되어서 여러 파트들을 따로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구요.
싱글플레이 메뉴에서는 위에처럼 원래 비어있던 아이콘 이미지 부분에 저렇게 직접 플레이하는 모습이 이미지로 되어서 아이콘에 담겨있더라구요.
겉은 일단 저정도로 바뀌어있던 것 같고 이제 또 우리 유저분들한테는 가장 중요한, 게임에서 바뀐 점들을 본격적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크리이에티브 모드 상태에서 전투에 들어가보니 다양한 색깔, 버프로 구성이 되어있는 화살들이 추가되어있습니다.
화살의 이름 아래에는 그 화살에 어떤 버프가 발려있는지 정보도 같이 쓰여있더라구요.
디테일한 게임 소리 부분에서 어느정도 바뀐 부분이 있다길래 대표로 갑옷 입는 소리도 들어보았습니다.
손에 갑옷을 들고있는 상태에서 마우스로 오른쪽 우클릭을 눌러주면 갑옷을 바로 입으실 수 있는데 그 때
갑옷의 종류마다 각각 특유의 소리를 내더라구요. 사슬 갑옷은 정말 사슬 비스무리한 소리가 들리는 등등 좀더 리얼리티 해졌습니다.
포켓에디션(PE)에서 먼저 나왔던 두개의 노로 구성되어있는 보트가 이번 PC에서도 나왔구요. 다양한 종류의 나무로 각각 다른 모습의
보트들을 만들 수 있더라구요. 다만 보트를 탑승했을 때의 조작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PE의 양손 컨트롤과는 다르게 방향키로 이동하실 수 있었구요.
이번 버전에서는 엔더월드, 엔더드래곤에게도 정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따가 아래에서 보여드릴 새로운 차원의 엔더월드에서
얻으실 수 있는 코러스(Corus)라는 열매, 그리고 새롭게 또 만들 수 있는 보라색깔의 Purpur 시리즈의 석재벽돌, 계단 블럭 등이
새롭게 추가되는 블럭으로 있더라구요.
코러스 열매와 함께 새로 바뀐 엔더월드에서 접하실 수 있는, 새로 추가된 몹을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위의 스크린샷에 보이시는 조그만한 발사체를 날리며 공격을 하면서도 귀엽게 생긴 셜커(Shulker)라는 녀석인데요.
이녀석이 발사하는 조그만한 발사체에 맞게되면 새로 추가된 버프, 레비테이션(웹툰 다이스에서 나오는 그 레비테이션)이라는 버프에
걸리면서 공중에 붕 뜨게됩니다. 그러다가 버프가 끝나면 떨어지면서 낙하 데미지를 받지요.
이와 함께 행글라이더 날개에 속하는 엘리트라(Elytra)라는 날개, 드래곤 머리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엘리트라는 갑옷 슬롯에
장착을 해서 날개를 착용한 다음에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스페이스 바를 눌러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도록 해주더라구요.
또 방패와 함께 손에 들고있는 아이템을 F키로 누르면 다른 왼쪽 손에 들 수 있는 양손 시스템도 이번 버전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활용해서 왼손에는 방패, 오른손에는 검을 들고 싸울 수 있게 되었어요.
이 방패는 F키를 눌러 왼손에 들고있는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누르면 방패를 들어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방패 내구도가 깨질 때까지 플레이어의 몸을 방어할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전투라는 키워드에 맞게끔 칼을 휘두를 때 위에처럼 칼을 휘두를 때의 그 효과 비스무리한 부분도 추가되었습니다. (이건 단어선택이 잘 안되는..)
위에 이미지에 보시면 마치 칼을 휘두르는 듯한 그런 효과가 새로 생겼지요. 소리도 이전 때와는 정말 달라졌더라구요.
플레이어에 특정 버프가 생겼을 때에는 화면 오른쪽 윗부분에 조그만한 버프 아이콘들이 표시됩니다.
이건 마치 메이플스토리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지요.
앞서 소개해드렸던 여러가지 버전의 화살들도 한번 사용해보도록 합시다.
이 화살들에 적용시킬 수 있는 버프들을 보아하니 공격적인 부분(붉은색 글씨)부터 시작해서 속도 상승, 점프력 상승 등의 좋은 버프(파란 글씨)들도
화살에 입히실 수 있더라구요. (이를 활용한 컨텐츠도 많이 만들 수 있을듯!?)
이외에 더많은 상세하게 바뀐 부분들도 있지만 이는 다음번에 자세하게 알아보는걸로 하고 이제 그렇게 많이 바뀌었다던
엔더월드에 직접 들어가보도록 하지요. 아, 그리고 이미지에 보이시는 것처럼 이제 한/영키를 이용해서 한글채팅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 엔더월드의 전체적으로 바뀐 모습입니다. 좀더 규모가 있어졌으며 엔더월드의 최종보스인 엔더드래곤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저 보라색 크리스탈 구조물을 쉽게 못부수도록 일부는 철창으로 둘려쌓여있네요. 그리고 플레이어가 이를 부수려 할 때 엔더드래곤의
크리스탈 구조물에 대한 방어도도 AI(인공지능) 부분에서 상승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엔더드래곤에게도 새로운 공격패턴들도 생겼더라구요. 멀리서 발사체를 발사하는가하면 위에처럼 보라색 브레스를 뿜어 공격도 하더라구요.
한가지 팁을 또 말씀드리자면 이 보라색 브레스를 병에 담은 다음에 특수 포션 제조과정을 통해 새로 추가된 포션도 만드실 수 있답니다.
엔더드래곤을 죽이면 점토 블럭을 이용해 크리퍼 모양의 건축물을 만들어 새로 또 엔더드래곤을 다시 부활시킬 수도 있게 되었구요.
엔더드래곤이 죽고나면 엔더월드의 끝부분에 조그만한 엔더포탈 구조물이 생성됩니다. 위에서 따로 언급을 제가 했던 새로 추가되는
몹, 셜커와 코러스 등의 열매를 만나보실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엔더월드로 가는 포탈인데요. 엔더진주를 이 포탈안에 던져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차원의 엔더월드 모습. 주변에 조금 징그럽게 생긴, 위로 높게 솟아있는 보라색 가지줄기들은 코러스 식물의 모습들이구요.
스크린샷 이미지에 있던 중앙에 커다란 건축물안에는 레비테이션 버프가 담긴 발사체들을 마구 발사해서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셜커들이 많이 있답니다. 이녀석들 다이아 검으로 많이 때려도 안죽을정도로 체력도 빵빵한 듯 하더라구요.
마인크래프트 1.9 업데이트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프리릴리즈도 나왔으니 새로운 정식버전이 나올날은
얼마 멀지 않은듯 하네요. 여러분들도 시간되시면 저처럼 한번 체험해보세요! 정말 재밌어요.